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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취미

방치된 다이어리를 부활시키는 꾸미기 팁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다꾸 노하우~

by 큐레이터케이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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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늘 다짐하는 다이어리 쓰기,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다이어리를 더 재미있고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다양한 꾸미기 방법과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방치된 다이어리를 부활시키는 꾸미기 팁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다꾸 노하우~

다이어리


 

목차

     

    매년 반복되는 일이죠.

    새해가 되면 "올해는 꼭 다이어리 쓸 거야!"라며 예쁜 다이어리를 사지만, 어떻게 꾸며야 할지 몰라 책장 한켠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는 플래너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오늘은 제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이어리 꾸미기 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다꾸 입문자를 위한 기본 준비물 추천!

    다이어리 꾸미기를 위해 비싼 문구류가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집에 있는 기본적인 필기구만으로도 충분히 예쁘게 꾸밀 수 있답니다.

    필수품은 많이 사용하는  모나미 플러스펜이나 제브라 마일드라이너 같은 기본 필기구들 입니다.

    여기에 마스킹테이프나 스티커가 있다면 더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요.

     

    문구류는 SNS 중고마켓이나 동네 문구점, 다이소, 올리브영 등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해요!

    특히 다이소의 다이어리 스티커나 마스킹테이프는 가성비가 정말 좋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많은 준비물을 구매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늘려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볼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꾸미기 방법!

    가장 쉬운 방법부터 시작해볼까요?

    형광펜으로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긋거나, 마스킹테이프로 페이지 모서리를 예쁘게 장식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리의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동그라미, 세모, 별표 같은 간단한 도형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아요.

     

    글씨체가 걱정되시나요? 기본 글씨체에 획을 살짝 두껍게 쓰기만 해도 예뻐 보인답니다.

    제목은 네모 박스로 감싸주거나, 형광펜으로 강조해주면 깔끔하면서도 예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SNS에서 영감 얻기!

    혼자서 다이어리를 꾸미기 막막하다면, SNS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다꾸', '#다이어리꾸미기', '#플래너' 같은 해시태그만 검색해도 수많은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어요.

    처음부터 나만의 스타일을 찾으려 하지 말고, 마음에 드는 레이아웃이나 꾸미기 방식을 따라 해보세요.


    유튜브에는 '다꾸 VLOG'나 '같이 꾸며요' 영상이 많이 있는데, 영상을 보면서 함께 꾸미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with me' 영상은 마치 친구와 함께 다이어리를 꾸미는 것 같아 심심하지 않아요.

    처음에는 따라 하기에 급급할 수 있지만, 조금씩 응용하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질 거예요!


     

    하루의 컨셉으로 꾸미기!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된다면 컨셉을 정해 다이어리를 꾸며보세요. 자신의 하루를 표현할 수 있는 주제에 맞춰 다이어리를 꾸미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는 과자집, 하루는 꽃을 주제로 삼아보세요.

    과자 스티커들을 책상에 늘어놓고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헨젤과 그레텔' 동화처럼, 숲 속에서 발견한 과자집을 스티커로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 활용의 새로운 방법!

    귀여운 게 최고인 문구 덕후라면 누구나 n년간 모아온 스티커들이 있을 거예요.

    보통 스티커 정리하면 바인더나 스티커북을 많이 생각하시겠지만, 오늘은 제가 몸소 깨우친 깨알 활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잠자고 있던 스티커가 신분상승하는 방법!

    스티커와 가위만으로도 귀여운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어요.

    매번 붙이기만 하는 스티커 작업이 지겨울 땐 손그림이나 손글씨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데코용 스티커는 파일이든 뭐든 한 번에 모아두면 좋아요.

    컨페티, 꽃, 물방울 등 데코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음식이더라도 스티커 크기가 아주 작고 반복되는 패턴이면 함께 보관하면 좋답니다.
    사실 우리 모두 이런 경험 있죠.

    스티커를 잔뜩 모아두고도 정작 다꾸를 할 때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방치만 해두는 경우가 많았을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달라질 거예요.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던 스티커들이 여러분의 손끝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테니까요!

    예쁜 스티커들


     

    나에게 맞는 활용법 찾기!

    다이어리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일정 관리가 필요하다면 월간/주간 캘린더 형식으로, 지출 관리가 필요하다면 가계부 형식으로 구성해보세요.

    영화나 책을 좋아한다면 감상 페이지를, 목표가 있다면 버킷리스트 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의 감정을 기록하는 감정 일기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답니다.


     

    지속적으로 쓰는 비결!

    처음부터 욕심내지 마세요.

    하루 5분, 딱 한 줄부터 시작해보세요.

    "오늘 먹은 맛있는 점심", "다이어리 쓰기 딱 좋은 날씨네" 같은 간단한 문장으로도 충분해요.

    매일 같은 시간에 쓰는 습관을 들이면 더 좋겠죠? 다이어리는 완벽할 필요가 없어요.

    내 마음대로, 내 스타일대로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루틴이 만들어질 거예요.

    다이어리 쓰기


     

    실수했을 때도 당황하지 마세요!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예요.

    잘못 쓴 글씨는 예쁜 스티커나 마스킹테이프로 가리고, 찢어진 페이지는 테이프로 예쁘게 붙여 포인트 페이지로 만들어보세요.

    볼펜이 번졌다고요? 귀여운 캐릭터나 꽃으로 그려서 장식해보세요. 참 쉽죠?

    실수도 예쁜 디자인이 될 수 있답니다!
    다이어리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만의 이야기를 담는 소중한 공간이니까요.

    부담 없이 시작해보세요.

    분명 작년에 사두고 방치했던 다이어리가 올해는 여러분의 특별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거예요!


     

    자주 묻는 다꾸 질문!

    Q. 글씨를 잘 못 쓰는데 어떻게 하나요?

    글씨체 때문에 다이어리 꾸미기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무엇보다 자신의 글씨체를 미워하지 말았으면 해요. 글씨 쓰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딱 한 달만 꾸준히 해보세요.

    Q.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비교적 공간이 작은 먼슬리(매월) 다이어리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작은 공간을 채우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아요. 그렇게 '다꾸감'(다이어리 꾸미기 감각)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Q. 다꾸 입문자는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다이어리, 알록달록 펜, 스티커와 마스킹 테이프만 있어도 감각적인 다꾸가 가능해요. 손재주가 없다면, 스티커와 스탬프를 이용하는 것이 팁!

    Q. 예쁘게 꾸미는 팁이 있나요?

    다이어리를 꾸밀 때 제일 먼저 그 페이지의 색을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회색으로 정하면 그 색에 어울리는 스티커, 스탬프를 고르면 됩니다. 이렇게 색만 맞춰도 정돈돼 안정감이 있어요.

    Q. 꾸준히 쓰는 게 어려워요.

    꾸준히 하다보면 습관이 된답니다. 한 달 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해지고, 그게 다음 달을 꾸미는 힘이 될 거예요.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 그렇게 쓰기 싫었던 일기도 지금 보면 그때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보물이 되어있죠. 다이어리도 마찬가지예요. 지금은 조금 귀찮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중에 펼쳐보면 그때의 일상이 담긴 특별한 기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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